‘아이돌학교’ 출신 차이루이쉐
성희롱과 신분 도용 피해 입어
“너무 무섭고 무력하다” 호소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출신 차이루이쉐가 최근 성희롱과 신분 도용 피해를 입었다고 직접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차이루이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공개하며, 피해 사실을 알리고 용기를 내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차이루이쉐는 “최근 기괴한 사기 사건을 접했고 경찰에 신고했다”라며 “누군가 내 신분을 도용해 친구들을 속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지난 며칠 동안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성희롱까지 당하면서 너무 무섭고 무력하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차이루이쉐는 피해 사실을 알린 뒤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이런 일을 더는 참을 수 없어 용기를 내 경찰을 찾았다”라며 “6시간이 걸렸고 과정은 피곤하고 슬펐지만,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성희롱이든 사기든 피해를 입었다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고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차이루이쉐는 해당 매체에 “아직 잡지 못했는데 이제 괜찮다. 나중에 경찰서에 가서 모니터를 볼 예정인데 걱정해줘서 고맙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한편, 1996년생인 차이루이쉐는 지난 2017년 한국 엠넷에서 방영하는 ‘아이돌학교’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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