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논란 김수현
줄줄이 “재계약 X”
‘아이더’는 계약 연장?

스포츠 브랜드 ‘아이더’가 김수현이 등장하는 TV광고를 그대로 송출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김수현은 배우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논란의 영향으로 네티즌은 김수현이 모델로 계약하고 있는 많은 브랜드와의 계약 연장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김수현을 모델로 앞세운 홈플러스는 “현재 모든 광고 활동이 중단된 상태”라고 알렸다. 홈플러스는 6개월 단위의 모델 계약에서 지난 2월 김수현과의 계약을 연장했고, 남은 계약 기간은 오는 8월로 전해진다.
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과거 아시아 앰버서더로 선정했던 김수현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뷰티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과 관련된 일정을 모두 보류할 것이라고 알렸다.
CJ푸드빌 뚜레쥬르의 경우 이달 18일에 계약이 종료됐으며, 이미 지난 2월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는 이번 사태와 무관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아이더’ 역시 최근 논란을 의식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의 김수현 광고를 모두 삭제한 것으로 보였다.
명동 매장의 옥외광고 역시 현재 다른 모델인 장원영으로 전면 교체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더는 최근 TV광고에는 김수현이 촬영한 광고를 그대로 송출시켰고, 뉴스1 등에 따르면 김수현과의 계약을 종전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김수현 지우기’는 보여주기 식이었냐”, “보기 싫다”, “위약금 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더 측은 현재 입장을 바꿔 김수현과 계약 유지가 아닌 해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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