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배우 도전
‘없는 영화’에 출연
중고차 딜러 대표 역

래퍼 스윙스가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정준호,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이희진, 노년내과의 정희원, 래퍼 스윙스가 출연한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최초로 자신이 피네이션과 아티스트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리고, ‘연기자’로 변신하게 된 사실을 알려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연예계 입성 당시 래퍼로 ‘악동’ 이미지가 강했고 ‘밈’과 ‘짤’이 자기 주 커리어였음을 솔직하게 웃으면서 얘기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기 동영상으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많았다고 밝히면서 ‘오징어게임 시즌2’의 황동혁 감독이 타노스 역에 스윙스를 고려했다고 얘기했을 때 연기학원을 다닌 지 2-3주가 지난 때라 신기했다고 했다.
또 최근 작품을 논의했던 사실과 유튜버이자 감독인 진용진의 웹드라마 ‘없는 영화’에 중고차 딜러 대표 역으로 나온다며 최초로 ‘배우 데뷔’ 사실을 알려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스윙스는 원빈과 강동원을 배출한 연기학원에서 15명 그룹 수업을 받고 있다며, 이희진을 상대역으로 ‘나의 해방 일지’의 한 부분을 연기해 박수를 받았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정준호의 조언이 쏟아진 가운데, 앞서 그가 ‘두사부일체3’를 제작하게 되면 정운택이 맡았던 역할에 스윙스가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며 진지하게 고려한다고 해 진짜 캐스팅이 이뤄질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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