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가 쿠스노키 케이
남편의 오랜 불륜 폭로해
“10년 넘게 불륜을 저질러”

일본 만화가 쿠스노키 케이가 남편의 오랜 불륜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게이 토피’에 따르면 쿠스노키 케이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편이 10년 넘게 불륜을 저질러왔다고 폭로했다.
쿠스노키 케이는 남편이 중학교 동창과 오랜 기간 관계를 맺어왔으며, 그의 친구들까지 이를 은폐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남편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 여자친구와 같이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전문 만화가인데, 만화로 이 상황을 자세히 그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쿠스노키 케이의 폭로 이후, 온라인에서는 “주변 친구들이 알리바이를 만들어줬다는 게 충격적”, “이혼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결혼 27주년을 맞아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을 공유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재 쿠스노키 케이는 남편과 이혼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쿠스노키 케이는 쌍둥이 자매 오하시 카오루와 함께 활동해온 만화가로, 대표작으로는 ‘야가미군의 가정 사정’과 ‘오니키리마루’ 등이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