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실제 수입’ 얼마길래…
이하늬 뛰어 넘은 역대급 추징액에 ‘눈길’
전문가 “추징액이 ‘70억’이면 수익은…”

배우 유연석이 ’70억’ 세금 추징 소식이 전해지며 유연석 소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국세청은 배우 유연석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끝에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추징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배우 이하늬에게 추징된 ’60억’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연예인 추징액 최대 규모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른 이미지’로 인기몰이를 한 유연석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대체 한 해 수익이 얼마길래 세금 추징액이 70억에 달하냐’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개인소득세율은 누진 과세를 적용받기 때문에 세금이 70억 원이라면 수익은 수백억 원대라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유연석의 한 해 소득은 “적어도 200~3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이번 소득세 부과 처분에 관해 “세무 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유연석 측은 특히 유연석의 유튜브 콘텐츠 및 외식업 관련 법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법인 소득을 국세청이 개인 소득으로 간주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소속사의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3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유연석 측은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고, 현재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통해 주연급으로 성장,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헤드윅’, ‘젠틀맨스가이드’ 등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이며 유재석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오는 5월, ‘틈만나면’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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