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1차 소견 ‘사인 미상’
시신 옆 주사기 발견 ‘눈길’
‘약물 검사’ 결과는 언제?

故 휘성의 사망 원인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가수 휘성은 서울 광진구 소재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휘성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일보는 휘성 시신 주변에 주사기가 놓여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약물 투약’에 의한 사망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지난 12일 국과수는 “사인이 불분명하다”는 1차 소견을 내놨다.

약물 투약 여부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故 휘성의 빈소가 마련됐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장례는 가족들끼리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 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 님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 1시간 전인 6시부터 영결식이 진행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이날 빈소에는 아이유,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박정현, 지코, 베이비복스, 이현도 등 동료 가수들이 근조화환을 보냈으며, 아이칠린, KCM, 김태우 등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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