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난 과오 고백해
“고지서 날아와… 과태료 냈다”
“진짜 몰랐다” 거듭 사과

개그맨 겸 방송인 박명수가 ‘속도위반’ 사실을 밝히며 공개 사과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남편의 속도위반 고지서를 발견했다는 청취자 사연이 등장했다.
한 청취자는 “집 정리하다 남편 비상금 아니고 속도위반 고지서를 발견했다.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려고 했는데 벌금 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규칙은 지켜야 하니까 잔소리 좀 했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여기서 우리는 한 번 생각을 해봐야 될 거 같다”라며 “과연 규칙 때문에 그랬을까. 고지서 7만 원이 아까워서 그런 게 아닐까. 저는 후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얼마 전에 하나 했다. 과속을 한 게 아니고 몰랐다”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고지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10km 위반이었다. 5만 원 냈다”라며 지난 과오를 고백했다.
청취자들에게 “사과드린다”며 거듭 고개 숙인 그는 “진짜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 KBS 해피FM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MBC ‘무한도전’ 종영 이후 tvN ‘짠내투어’ 등에서 활약했던 박명수는 최근 라디오, 유튜브 개인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박명수 유튜브 ‘할명수’에는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하며 돌아온 ‘하와수’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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