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기쁜 소식’ 전한 손연재
대한체조협회 ‘신임 이사’ 됐다
추천한 인물은 여홍철

‘한국 리듬체조계 살아있는 전설’ 손연재가 후배 육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6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전 체조선수이자 현 리프스튜디오 대표 손연재가 대한체조협회 신임 이사로 임명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손연재 이사 등 새 임원진을 꾸렸다.
손연재를 신임 이사로 적극 추천한 인물은 여홍철 전무이사로 알려졌다.
여홍철 전무이사는 손연재와 같은 체조 선수 출신으로, 현재 체조선수로 활약 중인 여서정의 친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손연재는 체조선수 현역 당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무대에서 금메달을 차지, 순위권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 리듬체조계 역사를 새로 쓴 인물.
때문에 대한체조협회 신임 이사로 매우 적합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손연재는 오는 4월 대한체조협회 이사로서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리듬체조대회에 참석해 리듬체조 꿈나무들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17년 은퇴를 선언, 현재는 서울 용산구에 리듬체조 교육을 위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은퇴 이후 그는 9살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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