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뷰티 인플루언서 팅팅
출산 하루 전까지 임신 사실 몰라
“임신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중국의 뷰티 인플루언서 팅팅(Ting Ting)이 출산 하루 전까지 임신 사실을 몰랐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최근 리치 뉴스는 팅팅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한 충격적인 경험에 대해 보도했다.
팅팅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24년 11월 6일 밤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보고 있던 중 몸에서 따뜻한 액체가 흘러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생리라고 생각했지만 출혈량이 많아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은 그녀의 상태를 확인한 후 “임신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팅팅은 “매달 생리를 했고, 입덧 같은 증상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그는 이미 임신 34주 차였고, 자궁경부가 1cm 열린 상태였다. 의사는 즉시 분만실로 이송했고, 결국 그는 임신 사실을 안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출산했다.
팅팅은 “그동안 보호 없이 성관계를 가진 적은 있지만 응급 피임약을 복용했고, 가정용 임신 테스트에서도 음성이 나와 임신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신 중에도 기분 변화나 식욕 부진, 배의 튼살, 태동 등을 전혀 경험하지 않아 더욱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장쑤성 쿤산 전통 한의학 병원 관계자는 팅팅의 출산 사실이 병원 기록과 일치한다고 확인했으며, 의료 전문가들은 그의 사례가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
한편, 팅팅의 사연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 아이는 정말 강하다”, “임신한 줄도 모르고 건강하게 출산했다”, “운이 정말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1
ㄷㄷ
사진보고 박나래 인줄 알았네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