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입구 없는 10대 소녀
임신 후 아들 출산해
9개월 전 구강성교 경험

질폐쇄증에도 구강성교를 통해 임신해 출산까지 했다는 10대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CTWANT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영국 산부인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발표된 임신 사례가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륙국인 레소토 출신의 15세 소녀는 복통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임신 9개월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임신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소녀에게 질 입구가 없다는 점이었는데, 소녀는 말단 질폐쇄증이라는 희귀한 선천적 결함을 앓고 있었다.

소녀는 말단 질폐쇄로 제왕절개를 통해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소녀는 출산을 앞둔 몇 달 동안 몸이 변하는 것을 느꼈지만 질 입구가 없어 삽입적인 성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신했다고 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고 보니 소녀는 제왕절개로 출산하기 9개월 전에 파트너와 구강성교를 한 직후 남자친구가 폭행하는 과정에서 칼로 배를 찔려 상처를 입었다.
의료진은 환자가 구강성교 당시 삼킨 정자가 칼에 찔린 상처를 통해 생식 기관으로 전달돼 예상치 못한 임신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일반적으로 정자가 위에 들어가면 위산에 의해 빠르게 파괴되지만, 의료진은 “소녀가 폭행당할 당시 영양실조 상태였고, 이 때문에 소화계의 산성도가 낮아져 정자가 기적적으로 살아 남아 칼에 찔린 상처를 통해 자궁을 수정할 수 있었다고 추정했다.
댓글2
ㅇㅇ
이게 진짜 된다고?
말이됨???? 진짜 니야말로 인체의 신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