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업계 출신 배우 카미 안나
17살 연상 시도 테츠야와 결혼
“우리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

일본 AV 업계 출신 배우 카미 안나가 17살 연상의 배우 시도 테츠야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카미 안나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카미 안나는 시도 테츠야와 다정하게 앉아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결혼 증명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카미 안나는 “그날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오늘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9년전, 그때 용기를 내어 메일을 보냈던 20살의 자신에게 ‘나이스’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AV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메일을 보내 테츠야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이도 17살 차이가 나고 일반적인 만남 일반적인 결혼은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 둘 다 함께 배우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AV업계에서는 배우들 간의 연애를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두 사람은 이를 뛰어넘어 사랑을 키워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행복하길. 행복한 가정 만들고 잘 살아가세요. 두 사람 모두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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