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 터졌던 ‘180만 유튜버’ 랄랄
“결국 입원했어요” 안타까운 사연
“엄청 많이 울었다” 심경 고백

‘180만 유튜버’ 랄랄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랄랄은 자신의 채널에 ‘결국 입원한 서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랄랄은 영상을 통해 딸 서빈 양 육아에 전념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서빈 양은 아빠가 설치해준 졸리점퍼를 타고 뛰어노는 한편, 생애 첫 딸기를 먹어보고 다이소 쇼핑을 나서는 등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부터 심한 기침과 고열이 동반되며 이상 증세를 보인 서빈 양.

랄랄은 “아침에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았다. 큰 병원에 입원을 해야 될 거 같다고 해서 지금 서울대병원에 와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다. 폐 쪽에 뭐가 있는 거같다고 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딸 서빈 양은 입원까지 하게 된 상황. 랄랄은 “서빈이랑 저랑 엄청 많이 울었다”며 힘겨운 마음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까 피 뽑는데 진짜 오열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랄랄은 “제가 태어난 지 1년 됐을 때 장 중첩증으로 수술을 받았었다. 살 확률이 30%라 엄마가 많이 울고 수술 동의서에도 사인을 못 하고 그랬다더라”라며 “(당시 엄마가) 대신 죽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제야 그 마음을 알 것 같더라”라며 부모로서 달라진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우리 이쁜 서뱅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 “아고, 서뱅이 앞으로 얼마나 건강하려고!! 금방 낫고 이제 안 아플 거예요”, “맘 추스리고 엄마도 건강 챙기세요” 등 구독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랄랄은 아프리카TV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현재는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비혼주의였던 그는 1년 전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리며 ‘겹경사’를 발표했고 같은 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랄랄은 신인가수 이명화, 네일숍 직원, 목욕탕 아주머니 등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유튜브뿐만 아니라 방송계까지 섭렵하고 있다. 또 부캐 이명화 캐릭터로 ‘진짜배기’라는 곡까지 출시하며 본격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