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 이슈’ 홍진호
해독불가 ‘진호어’ 대방출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서 홍진호의 ‘발음 이슈(?)’로 생성된 전무후무한 기록이 공개됐다.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상대 선수를 향한 홍진호의 한국어 각오 멘트가 한국어로 더빙돼 방송됐던 것. 믿을 수 없는 에피소드의 증거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MBC ‘라디오스타’는 ‘홍진호, 해독 불가능한 진호어에 방송만 하면 제작진한테 전화가 빗발친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유세윤은 홍진호에게 “방송만 하면 제작진에게 전화가 빗발친다고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진호는 탄식을 내뱉으며 자신의 ‘발음 이슈(?)’로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토크쇼를 하고 나면 항상 연락을 받는데, 제작진이 이해가 안 되는 구간을 직접 보내주기도 한다고. 이어 그는 “저도 듣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일명 ‘진호어’ 분석이 안 된 경우는 들리는 발음대로 자막이 나간 경우가 있는가 하면 본인이 직접 번역 멘트를 했던 적이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발음 문제가 어제부터 있었나 생각해 보니까”라며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선수와 중요한 게임을 앞두고 상대를 향한 각오를 밝히는 모습이 방송됐는데, 홍진호의 멘트가 한국어 더빙이 됐었다고. 이어 실제 증거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의 4MC와 출연진 모두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홍진호는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라며 당시 본인도 당황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홍진호는 현재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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