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플루언서 안드레사 우라흐
격렬한 성관계 후 심한 통증 느껴
자궁 내 장치가 이동한 것으로 확인

브라질의 한 인플루언서가 격렬한 성관계 후 자궁 내 장치가 이동하는 사고를 겪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5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30대 인플루언서 안드레사 우라흐(Andressa Urach)가 성관계 후 병원에 갔던 경험을 전했다.
안드레사 우라흐는 “2월 14일, 남자친구와 격렬한 성관계 후 하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성관계 중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지만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처음에는 거친 성관계로 인한 부작용이라 생각했지만, 통증이 점차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게 되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임신 예방을 위해 자궁에 심었던 자궁 내 장치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사들은 이런 상황이 매우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안드레사 우라흐는 “3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의사는 즉시 장치를 제거할 것을 권장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현재 안드레사 우라흐는 회복 중이다.
자궁 내 장치(IUD)는 자궁내막에 플라스틱 몸체를 삽입해 국소적인 이물 반응을 유발하여 수정을 방해함으로써 피임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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