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순실
웃음 넘치는 자연인 체험 공개
KBS 2TV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탈북 사업가 이순실이 산속에서 가마솥을 이용한 북한식 동치미 초계국수 만들기에 도전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142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3일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과 ‘순실 원정대’가 자연인의 산속 집을 찾아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그러나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요리에 사용할 물을 얻기 위해 눈길을 헤치고 계곡까지 가야 하는 상황. 결국 얼음을 깨고 흐르는 물을 받아오는 원정대. 배고픔을 참지 못한 이순실은 숯불에 구운 감자를 폭풍 흡입하며 얼굴에 그을음까지 묻히고, 이를 본 김숙은 “조직이 따로 없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우여곡절 끝에 가져온 계곡물로 동치미를 만들고, 옥수수 국수를 활용한 북한식 초계국수를 완성한 원정대는 “역대급 꿀맛”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이순실의 남다른 건배사도 화제다. “1인 1닭”을 선언한 그는 양손에 닭을 들고 “올해도 안 되면 되게 하자!”라고 외치며 생존력을 뽐낸다.
이에 박명수는 “산적 같다”, 전현무는 “닭을 저렇게 먹는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원정대는 얼어버린 화장실을 대신해 직접 임시 화장실을 제작한다. 이순실은 동치미 독 옆에 땅을 파고 판자 두 개를 세워 즉석 화장실을 만들고는 “북한식 화장실”이라며 자부심을 보인다.
이어 “내가 잡아줄 테니 이제 해결하라”는 발언에 모두가 당황하며 뒷걸음쳤다는 후문. 이에 박명수가 “휴지는 있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눈으로 해야지”라며 단호한 답을 내놓아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순실 원정대’의 생존력이 빛난 산속 도전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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