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그놈은 흑염룡’
월화극 동시간대 7주 연속 1위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방송

tvN ‘그놈은 흑염룡’이 ‘원경’에 이어 수도권 시청률 tvN 월화극 동시간대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tvN 월화드라마 왕좌를 이어갔다.
지난 18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복 김수연/ 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4%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원경에 이어 무려 7주 연속 월화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에 tvN은 월화드라마 강자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 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오피스 재회가 이뤄졌다.
주연은 자신의 흑염룡 자아를 수정에게 자꾸 들키자 수정을 ‘밀착 감시 대상’으로 정한 후 오히려 더 신경 쓰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략기획팀 회식에 주연이 등장, 수정과 주연이 1대1로 술 대작을 벌여 묘한 기류를 자아내기도 했다. 수정은 “다 잊자면서요. 절 가시처럼 여기고 계시잖아요”라며 자신을 경계하는 주연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
주연은 “난 그쪽이 싫은 게 아니라 위험하니까 제거하고 싶은 겁니다. 시한폭탄 같은 거죠”라며 속내를 밝혔다. 더욱이 취한 주연은 초코 우유를 달라며 술 주정을 벌였고 다음 날 아침 입가에 묻은 초코 우유와 지난 밤의 치명적인 술 주정을 기억해 내곤 절규의 이불킥을 날렸다.
방송 말미, 주연은 수정과 함께 재벌 3세들의 모임을 찾았다. 그곳에서 잠시 혼자 남은 수정을 발견한 재벌남이 시비를 걸어 위기에 빠진 순간, 주연이 이를 막아 세우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애기야, 가자”라는 뜻밖의 멘트로 수정을 보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당황한 수정과 주연의 관계 변화가 예고돼 설렘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신원(곽시양 분)은 서하진(임세미 분)이 올린 주점 술로의 홍보 게시물을 보고 찾아가던 중 멀리서 오는 자전거를 피하려다 하진의 품에 안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원이 첫 만남부터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 하진과 관계를 이어 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이날 최현욱은 본부장과 흑염룡을 오가는 갭차이 연기로 연하남의 귀여움을 더했다. 최현욱은 냉철한 본부장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초코 우유를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고, 트리플 샷 에스프레소에는 미간을 찡그리는 애기 입맛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최현욱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문가영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들었고, 문가영은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최현욱을 향해 흔들리는 눈빛을 보내 또 다시 시작될 이들의 로맨스를 예감하게 했다.
‘그놈은 흑염룡’ 2회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부터 내 밥친구임. 시간 순삭되네”, “나 이제 점점 최현욱이 반주연 본부장으로 보여”, “텐션 폭발 골뱅이 타임. 이 맛이야”, “작가 누구세요? 너무 재밌어”, “미쳤다. 애기야 가자라니 미치겠다” 등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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