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몸에 충분한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시간 미만 혹은 이상으로 수면을 했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매트리스 및 침구 제조 업체 ‘심바(SIMBA)‘는 영국 성인 2175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과 신체 건강, 외모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심바는 해당 조사를 기반으로 AI에 결과물을 입력한 후 ‘7시간 미만 수면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미지화했다.
그 결과 7시간 이상 수면을 한 여성은 얼굴에 생기가 돌고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보인 반면 7시간 미만 수면을 취한 여성의 얼굴은 여드름 등 잡티가 가득하고 다크써클에 축 처진 분위기를 풍겼다.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팔뚝, 뱃살, 허벅지 등이 부어오른 모습을 보였으며 남성 역시 비슷한 결과물을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연구자는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해 염증성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고 습진 및 건선과 같은 상태를 악화시켜 피부가 붉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부가 누렇게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광채와 활력이 사라지고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라고 증상을 설명했다.
실제로 심바가 진행한 설문 결과를 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응답자 중 24%가 민감성 피부, 15%는 손발톱이 쉽게 갈라지고 부서지는 조갑박렬증 등 질환을 겪었으며 10%는 칙칙한 피부색을 고민했다.
이와 과련해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은 집중력 저하, 피로 누적, 스트레스 축적 등을 불러오며 장기적으로는 비만, 치매, 심혈관계 질환, 제2형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하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8~12시간 이상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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