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 만에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
남편과 결국 이혼

할리우드에도 이혼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명 배우 제시카 알바가 무려 17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남남이 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People’은 제시카 알바가 남편 캐시 워렌과의 결별로 인해 이혼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또 ‘TMZ’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지난 1월 9일 별거 상태에 들어갔으며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소식이 전해진 후 한 제보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 사이이며, 자녀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든, 그들은 가까운 사이로 남을 것 같다. 이혼을 결심한 것이 서로에 대한 미움 때문은 아니다. 그들은 여전히 함께 있을 때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제시카는 ‘오랜 세월 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알바와 워렌은 영화 ‘판타스틱 4’ 촬영 중 캐나다 밴쿠버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
최근 두 사람은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결별설이 돌았지만 1월 초 아들 헤이스의 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자리하며 화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알바와 워렌은 2008년 5월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