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사고 발생
제주항공 참사
무안국제공항에서 175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사고를 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9일 국토안전부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오전 9시께 사고 관련 첫 신고가 접수됐고, 46분께 초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여객기를 43분 만에 진압했지만 현재까지 62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사고 여객기는 태국 방콕에서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해당 여객기는 랜딩기어 문제로 착륙에 실패, 복행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벗어나 불시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은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랜딩기어 불발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탑승객은 총 181명으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어났다.
구조자는 승무원 2명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와 사상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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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