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플루언서, 일본 길거리 실험
위생 상태 확인 위해 흰 양말로 걸어 다녀
그대로인 양말에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
일본 도쿄에서 흰 양말만 신고 거리를 걸어 다닌 인도의 한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다.
14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도의 여성 인플루언서는 지난 10월 23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양말 사서 바로 일본 거리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러 흰 양말 한 켤레를 구매했다.
이후 양말을 갈아 신은 후 신발을 벗고 길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이후 인플루언서는 발을 들어 양말 상태를 확인시켰다.
색이 까맣게 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흰 양말 그대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인플루언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다. 내 양말에 얼룩이 없다”라며 감탄했다.
인플루언서의 실험 영상은 28일 기준 조회수 2987만 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내가 살던 도시에서는 항상 담배꽁초, 껌, 종이 조각이 신발에 묻는다. 일본은 깨끗한 걸로 유명하다. 일본 사람들은 축제가 끝나면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쓰레기를 가져간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또한 일각에서는 “못 믿겠다.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믿냐. 일본 거리가 깨끗하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영상은 거짓 같다”라는 의심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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