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셔츠에 립스틱 자국 발견한 여성
증거 잡기 위해 침실에 CCTV 설치해
몰래 화장한 딸의 립스틱 묻은 것
남편의 셔츠에 립스틱 자국을 보고 불륜을 의심한 여성이 설치한 CCTV 화면 속 자신의 딸을 보고 오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어린 딸을 키우고 있는 여성은 평소처럼 빨래를 하려고 준비하던 중 ‘립스틱 자국’이 묻은 남편의 셔츠를 발견했다.
여성은 “해당 셔츠는 남편이 거의 입지 않는 셔츠였다. 립스틱 자국을 보고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고 떠올렸다.
의심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명확한 바람 증거가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또한 여성은 감시용 CCTV 카메라를 구입해 침실에 몰래 넣고, 남편에게 2~3일 동안 출장을 나가야 한다고 거짓말을 한 뒤 상황을 지켜봤다.
CCTV를 지켜보던 여성은 남편의 침실에 한 여성이 들어오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의 생각과 달리 자신의 딸의 얼굴이 등장했고, 딸은 화장대 앞에서 화장품을 들고 몰래 화장을 하며 얼굴을 꾸미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알아낸 여성은 집으로 돌아가 딸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하면 안 되는 행동을 교육했다.
여성은 “출산하고 엄마가 된 후 외모에 자신감이 떨어졌었다. 남편을 오해한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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