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소송 최동석
SNS에 트리 꾸미는 사진 올려
아이들 기다리며 “그만할까”
전처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으로 구설수에 오른 방송인 최동석이 허리 부상 속에서도 아이들과의 추억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하는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지난 2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트리 안 하려다 그래도 기분내보려고 한다. 일단 허리 아파서 여기까지만… 쉬엄쉬엄하고 내일 아이들과 꾸며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아직 장식이 완료되지 않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담겼다. 이어 최동석은 전구를 두른 트리 사진을 추가로 게시하며 “허리 부여잡고 만들었다. 오너먼트와 별은 아그들하고”라고 적었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던 그는 “절반도 못 했지만… 그만할까?”라며 고통 속에서도 아이들과의 시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동석은 지난해 아내 박지윤과의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며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양육권과 친권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자녀 양육권은 박지윤이 확보했으며, 최동석은 면접 교섭권만 가진 상태다.
또한 두 사람은 맞상간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7월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했지만, 디스패치가 공개한 녹취록이 논란을 증폭시켰다.
녹취록에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의처증 및 부부간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폭행 사건 수사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전처 박지윤이 조사를 원치 않는 점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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