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밴드 RADWIMPS 전 멤버
쿠와하라 아키라, 또 다시 불륜설 불거지자
“과거에는 맞으나 지금은 안 한다” 부정
일본 인기 밴드 RADWIMPS의 전 멤버 쿠와하라 아키라(39)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륜 소문을 부인하고 자신이 독신임을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쿠와하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독신입니다! 불륜도 지금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며 완강하게 불륜 사실을 부정했다. 그는 2021년에 20대 모델인 타야 라이무(27)와의 불륜이 보도되면서 사실 일부를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최근 SNS상에서 두 사람의 불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쿠와하라는 이미 아내와 헤어진 “독신”임을 강조하며 이를 부인한 것이다.
한편, 타야 라이무는 2018년 “지금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인형계 미녀”로 소개된 톱모델로, 지난 18일 폭로 전문 유튜버의 생방송에 출연해 쿠와하라와의 과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소속 패션 잡지 ‘Merveille’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타야 라이무와의 전속 모델 계약을 해지한다”며 퇴출을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타야는 SNS에 “3년 전 불륜 사실은 사실이지만, 이후 불륜 관계는 없다”고 재차 해명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기사화되어 왔기에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타야는 이후에도 SNS를 통해 “3년 전의 일을 감출 수는 없지만, 지금의 나는 그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그와 만날 당시 결혼 사실을 몰랐다. 내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자신이 불륜임을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를 비난해도 되지만, 쿠와하라에게는 비난을 삼가달라”고 호소했다.
쿠와하라는 2001년 RADWIMPS 결성 이후 활동을 이어왔으나, 2021년 불륜 사실이 발각되자 1년간 활동 중지 후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멤버들과의 의견 차이로 지난 17일 밴드를 완전히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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