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에게 성추행당한 여학생
유방 검사한다며 속옷 벗기려 해
“할 수 없다고 여러 번 말했다”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학생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CTWANT에 따르면 당시 교수는 유방 검사를 한다며 수업 중 여학생의 속옷을 벗기려고 했다.
성추행 피해를 고백한 여학생은 “분명히 실습 수업이 아닌 이론 수업이었다. 여교수가 갑자기 ‘유방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남학생들도 있었고 학생 모두가 지켜보고 있었다“라며 “갑작스러워서 할 수 없다고 여러 번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수는 여학생의 옷 윗부분을 들어 올렸다. 당시 여학생은 겁에 질려 가슴을 보호하려고 손으로 막았고, 결국 교수는 유방 검사를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교수님은 해외에서 관련 경험이 있다고 말하며 이것이 동서양의 문화차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학생들에게 개인 의사와 상관없이 옷을 들어 올리고 단추를 풀도록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여학생은 학교 측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큰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 학교 측에서 잘 처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외국은 개인의 의사를 침해하지 않기 때문에 당사자의 동의 없이 속옷을 벗기는 것은 성희롱이며 절대 불가능하다. 경찰에 신고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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