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
호텔 3층에서 추락
향년 31세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영국 출신 인기 밴드 ‘원 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Liam Payne)이 사망했다. 향년 31세.
17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이날 리암 페인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팔레르모 지역의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떨어져 심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리암 페인이 호텔 로비에서 노트북을 갑자기 부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부검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리암 페이는 아르헨티나에서 전 밴드 동료인 나일 호란의 콘서트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치안 당국은 리암 페인이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
한편 리암 페인은 영국 보이 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 디렉션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함께 활동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7천만 장 이상의 음원을 판매했다.
또한 원 디렉션은 지난 2011년 데뷔 싱글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What Makes You Beautiful)’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Best Song Ever’, ‘Live While We’re You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원 디렉션은 2015년 활동을 중단했고, 리암 페인은 2019년 솔로 앨범 ‘LP1’을 발매했다.
리암 페인은 2017년 전 여자친구 셰릴 콜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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