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플루언서 ‘운난 아쿠이’
생방송 후 뇌출혈로 쓰러져
결국 사망. 향년 32세.
중국 인플루언서 ‘운난 아쿠이’가 생방송 후 뇌출혈로 쓰러지더니 결국 사망했다. 향년 32세.
14일 외신 매체 ‘8world’에 따르면 운난 아쿠이가 최근 생방송 후 뇌출혈로 병원에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았다.
지난 6일 운난 아쿠이는 “참을 수 없다. 기절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곧바로 기절해 생방송이 중단됐다. 이후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운난 아쿠이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심각해 즉시 개두술을 받았다.
의사는 ‘뇌간출혈과 심실계 파열, 양측성 뇌 조직 부종’ 등의 증상이 있다며 중병 통지서를 발부했으나, 8일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성명을 통해 “운남 아쿠이의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가족과 팀원들은 어떠한 희망도 버리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현재 세상을 떠났다”라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한편 운남 아쿠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가족들과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네티즌들은 “형님, 하늘나라에서 질병과 고통 없이 평안하시길” 등의 조의를 표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운남 아쿠이의 가족 중에 어린 자녀가 4명이 있는데, 막내가 5개월밖에 안 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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