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임신에
제부 화낸 이유
‘우리는 신경 안써’
방송인 정주리가 다섯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진 가운데 정주리의 제부가 보인 반응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최근 정주리는 이지혜의 ‘밉지 않은 관종 언니’라는 채널에 출연해 다섯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지혜가 정주리에게 “다섯째 아들이었을 때 마음이 어땠냐”라고 묻자 정주리는 “전 솔직히 상관없었는데 주변에서 더 아쉬워했다. 이번에 알았는데 남자한테서 (딸 염색체가) 오는 거라고 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정주리는 2015년 첫째 아들을 출산한 이후로 현재 네 아들의 어머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난 이번에 다섯째 성별 나오고 병원 앞에서 남편한테 한 소리 들었다. ‘딸도 못 낳냐’고 하더라. 본인 책임이면서”라며 “남편은 조금 아쉬워하는 것 같다. 난 몰랐는데 차에서 좀 울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가 “(남편은) 내심 기대했을 수도 있다. 혹시 여섯째나, 일곱째를 생각하고 있을까 봐 우려가 된다. 열려 있냐?”라고 묻자 정주리는 “남편이 아직 묶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주리는 “저희 부부는 많이 사랑한 거에 비해서는 애가 없다. 흉년이다. 저희는 되게 조심한 게 이 정도다. 맨날 했다”라며 매운맛 토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정주리는 5명을 출산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임신하면 더 건강해진다. 일단 술을 안 마시고 몸에 좋다는 영양제도 챙겨 먹는다. 생각도 좋은 생각을 하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더 좋아 보인다고 하더라”라며 장점을 공개했다.
또 “우리 남편도 제가 임신하면 더 섹시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정주리는 이날 다섯째 임신에 대한 제부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첫째 아가씨가 결혼했는데 딩크족이다. 부부가 잠깐 우리 집에 와서 도와주고 있다”라며 “근데 둘이 있는데 내가 임신한 거다. 제부가 ‘너무한 거 아니냐? 우리는 신경 안 쓰냐? 도대체 언제 그렇게 했냐?’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주리는 7월 다섯째 아들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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