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잡는 유연석 티키타카
“재석이 형은 긴장하면 실수해”
‘틈만 나면,’ 15일 저녁 10시 20분
SBS ‘틈만 나면,’의 2MC 유재석, 유연석이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수다케미로 기대를 자아냈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이다.
‘틈만 나면,’이 15일(화) 9회로 돌아온 가운데, 유재석과 유연석의 반가운 수다케미가 기대감을 높였다.
유연석은 한층 강력해진 ‘유재석 저격수’로 활약했다.
틈 친구 박신혜와 함께 ‘뚜껑 날리기’ 게임을 진행하던 중 절체절명의 순간에 박신혜가 유재석의 성공에 기대를 높이자 유연석은 성공 가능성을 칼 차단하더니 “재석이 형은 긴장하면 실수하는 스타일이야. 잘못하면 책상 때릴 수도 있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냉철한 게임 스타일 분석을 펼쳐 박신혜의 흥분을 가라앉혔다.
이어 유연석은 성공 확률을 높이고자 “여기 마찰계수가 높은가요?”라며 과학적 접근을 시도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연석의 신박한 접근에 큰 신뢰를 드러낸 유재석이 “연석아 너 이과지?”라고 확인하자, 유연석은 “저 예체능이요”라며 해맑게 응수해 유재석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연석이 개그에도 욕심을 드러내 흥미를 돋운다. 골프를 즐겨 하는 박신혜에게 유재석이 “싱글인가요?”라고 묻자 유연석은 “싱글 아니고 결혼해서”라며 아재 개그를 투척,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이에 유재석은 “연석이가 예능에 한 발짝 왔어”라며 그의 성장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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