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듀서 제임스 찬
결혼식에서 넘어져 부상
현재 의식 완전히 찾아
대만의 유명 프로듀서 제임스 찬(James Chan·55)이 유명 가수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넘어져 의식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8world’는 지난 13일 제임스 찬이 대만 가수 샤오징텅(Xiao Jingteng)의 결혼식에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찬은 술을 세 잔 정도 마신 후 넘어져 부상을 입어 구급차를 타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당시 쓰러져 혼수 상태에 빠졌고 의식이 없다는 소문이 돌았다.
제임스 찬의 소속사는 “제임스 찬은 구급차가 도착한 후 매니저와 함께 구급차로 이송됐으며, 의료진이 턱의 출혈을 멈추는 동안, 그는 움직이지 않았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산소농도측정기를 이용해 산소농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후 소속사는 “제임스 찬은 괜찮다. 단순한 부상일 뿐”이라며 “지금은 가족들이 보살피고 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제임스 찬은 의식을 되찾은 뒤 “완전히 괜찮아졌다”라며 말했다.
한편 샤오징텅은 13살 연상의 매니저인 아내와 결혼했다.
과거 샤오징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6년 동안 우리는 비밀리에 사랑했다”라며 “그대는 지금까지 혼자가 아니었다. 그대를 대신해 그대의 수고를 분담하겠다. 이날이 그대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았기를 바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전에 사람들이 볼 수 없었던 그댈 향한 내 사랑을 보상하고 싶다. 내 평생 사랑하겠다”라며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프러포즈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