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수 겸 배우 로치샹
활동 중단 후 근황 전해져
태국서 여성 캐릭터로 활동
대만의 인기 가수이자 배우인 로치샹이 여성 캐릭터로 변신해 태국에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수년간의 불륜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했던 로치샹은 태국에서 주비시라는 여성 캐릭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로치샹은 4년 전 중국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전 여자친구 A 씨의 불륜 폭로로 인해 급격한 인기 하락을 겪은 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로치샹과 9년 동안 연애를 했다는 A 씨는 “연애 기간 동안 로치샹이 지속적으로 다른 여성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결국 로치샹은 불륜 행위에 대해 인정하며 공개 사과했지만, 이미 추락한 이미지를 바로 잡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로치샹은 성전환 수술 없이 주비시라는 이름의 여성 캐릭터로 변신해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로치샹은 긴 머리에 리본 헤어밴드를 두른 모습으로 ‘로치샹의 여동생‘으로 소개되고 있다.
여성 캐릭터로 다시 인기를 얻은 로치샹에 대만 타오위안시는 최근 그를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부끄러운 일이다. 로치샹 때문에 태국에 가지 않겠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 용서 했고, 전혀 문제 없다. 이 세상에는 문화적 다양성이 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댓글2
ㅋㅋㅋ
여자치곤 못생겼는데? 그냥 누가봐도 남자인게 확 티가 나는데?
ㅋㅋㅋ
여자치곤 못생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