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중 구토한 남성
“여친 악취 참을 수 없어”
네티즌, 검진 조언
성관계 중 여자친구 냄새로 구토를 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HK01’에서는 대만의 한 젊은 남성이 성관계 중 겪은 경험담을 전했다.
해당 남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친구에게 구토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당시 여자친구와 호텔에 방문해 성관계를 가졌다는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머리를 숙였는데 강한 악취가 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너무 강한 냄새를 맡았고, 메스꺼움이 느껴져 당장 토하고 싶었지만 여자친구에게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3분 동안 악취를 참았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결국 여자친구에게 구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여자친구 옆에서 무릎을 꿇고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진정시켰다”고 털어놨다.
남성은 글을 마무리하며 “어떻게 여자친구 앞에서 냄새가 너무 나서 구토했다고 말할 수 있겠냐. 여자친구가 이런 이유로 고통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남자다. 좋은 남자친구네요. 여자에게 냄새는 질염이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두 사람에게 좋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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