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출신 AV 여배우 찬요타
“9월 말 AV 업계에서 은퇴하겠다”
프로레슬링에 욕심 보인 바 있어
경찰관 출신으로 화제가 된 AV 여배우 찬요타가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달 초 찬요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는 9월 말 AV 업계에서 은퇴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여러분, 4년간 감사했습니다. AV 여배우 이외의 활동은 계속해 나가므로, 계속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AV 배우뿐만 아니라 프로레슬러로도 활동하고 있는 찬요타는 앞서 “프로레슬러로서 (챔피언)벨트를 잡아보고 싶다. 성인 배우로서 계획은 잘 모르겠다”라며 프로레슬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찬요타의 은퇴 발표를 들은 팬들은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찬요타를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쉽네요. 이제 프로레슬링으로 가는 건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찬요타는 AV 업계에서 활동하기 전 2년간 경찰로 복무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과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정신질환을 앓던 손님에게 스토킹 당하던 때에 경찰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뒤 경찰을 꿈꾸게 되었다.
그는 경찰관을 퇴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동기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을 본 후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국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을 못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던 찬요타는 경찰을 그만둔 후 헬스트레이너로 전향했다. 그러나 당시 코로나19로 체육관이 문을 닫게 되며 일자리를 잃게 됐다.
이후 찬요타는 흥미를 느꼈던 연예계 산업이 떠올랐고 AV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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