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수 샤오징텅(Xiao Jingteng)
13살 연상 매니저 결혼
오는 19일 결혼
대만 가수 샤오징텅(Xiao Jingteng)이 깜짝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샤오징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6월 프러포즈하고 그해 10월 혼인신고를 했다”라며 결혼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그는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 지 거의 1주년이 다가온다”라며 ” 다음 계획은 축의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샤오징텅은 턱시토를 입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샤오징텅의 아내는 13살 연상의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징텅은 오는 14일 타이베이 다즈 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샤오징텅은 “50살의 아내에게 출산의 고통을 안겨주고 싶지 않다”라며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며, 후회가 된다면 아이를 입양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샤오징텅은 자신의 SNS를 통해 13살 연상 매니저에게 성공적으로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우리는 비밀리에 사랑했고, 주변의 가장 친한 친구와 가족조차도 우리에게서 확인의 말을 듣지 못했다”라며 “지금부터 전 세계에 알리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대는 지금까지 혼자가 아니었다. 그대를 대신해 그대의 수고를 분담하겠다”라며 “이날이 그대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사람들이 볼 수 없었던 그댈 향한 내 사랑을 보상하고 싶다. 내 평생 사랑하겠다”라며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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