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포크 사용한 약혼자
변한 행동에 휴대폰 확인해
바람 확인 후 결국 약혼 파기
포크 하나로 약혼자가 바람피우는 것을 알아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한 여성은 온라인 플랫폼에 자신의 사연을 담은 글을 올렸다.
여성은 약혼자와 같은 회사에 다니지만 다른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약혼자는 다른 동료들과 점심을 자주 먹는다고 전했다.
어느 날 여성은 갑자기 행동이 바뀐 약혼자를 발견했다며 “평소 손으로 먹는 사람이지만, 갑자기 숟가락과 포크를 사용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가 숟가락과 포크를 더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고, 결국 나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약혼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한 여성은 약혼자와 같은 부서에 자주 옆에 앉아있는 여성 동료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결국 약혼자의 휴대폰을 확인한 여성은 큰 충격에 빠졌다. 여성은 자신의 약혼자에게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숟가락과 포크로 먹어라. 그러면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보낸 여성 동료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여성이 증거를 들고 찾아가자 약혼자는 바람을 피운 사실을 인정했고, 결국 여성은 약혼자와 약혼을 파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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