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주 이웃들과 작별인사
송별 파티 선물 공개
제주 소길댁→서울 평창댁
긴 제주살이를 끝내고 ‘9월 서울 이사’를 알린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이웃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 25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해요” “고마워요” “안녕” 등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제주 이웃들과 함께한 송별 파티 현장과 선물로 받은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 꽃다발 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효리 만세’라고 적힌 케이크에서는 그간 이효리가 이웃들과 얼마나 좋은 사이를 유지했는지 보여준다.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에 정착해 약 11년간 그곳에서 생활해왔다.
또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생활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이효리 부부는 오랜 제주 생활을 접고 올가을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히며 주목받았는데, 실제로 두 사람은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필지를 현금 60억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소길댁에서 서울 평창댁이 되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제주살이를 끝냈다는 소식에 팬들은 “이제 효리언니 서울 오면 더 자주 보나요”, “같은 서울 하늘 아래”,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후 여러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냈다. ‘텐미닛’ 등으로 이어진 ‘이효리 신드롬’은 그를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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