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당할 뻔한 6살 소녀
원숭이 무리가 달려와 공격
현재 신원을 파악하고 추적 중
성폭행 위기에 몰린 인도의 6살 소녀를 원숭이들이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서는 지난 21일 인도에서 성폭행당할 뻔한 6살 소녀가 원숭이들의 도움으로 탈출한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한 성인 남성이 6살 소녀를 좁은 골목길에서 버려진 폐가로 데리고 가 소녀의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깜짝 놀란 소녀는 비명을 질렀고 이를 들은 원숭이 무리가 달려와 남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원숭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한 소녀는 집으로 달려가 가족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가족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딸이 밖에서 놀고 있을 때 범인이 딸을 데려갔다. 범인이 딸에게 이야기를 하면 가족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숭이들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내 딸은 지금쯤 죽었을 것이다”라며 범인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경찰에 호소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잡기 위해 신원을 파악하고 추적 중이다. 피의자는 인도의 성범죄 아동 보호법에 따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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