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28세 수감자
교도관 눈 피해 여자 교도소 몰래 침입
교도소 CCTV에 바닥 기는 장면 포착돼
교도관의 눈을 피해 여자 교도소에 몰래 들어간 남성이 CCTV에 포착됐다.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마리코파 카운티 교도소에서 교도관이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집중하고 있을 때 사건이 발생했다.
대학에서 여러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된 28세 수감자 저스틴 에이버리(Justin Avery)는 교도관들의 눈을 피해 여자 교도소로 이동했다.
공개된 교도소 CCTV 영상에서는 저스틴 에이버리가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는 교도관의 눈을 피해 사각지대로 간 후 조용히 바닥을 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여자 교도소로 침입한 저스틴 에이버리는 자고 있는 여성 수감자를 성폭행하기 위해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다른 여성 수감자에 의해 발견되었고 비명 소리가 곳곳에 울려 퍼졌다.
저스틴 에이버리는 즉시 체포됐다. 여성 수감자들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저스틴 에이버리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교도소 관계자는 “교도소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안 절차를 검토하여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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