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매일 물 마신 60대 남성
반년 만에 신장 기능 크게 개선
‘따뜻한 물 한 컵만 마실 것’ 권장
잠자리에 들기 전 매일 물을 마신 60대 남성이 놀라운 건강 변화를 경험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소하(Soha)에서는 자기 전 습관으로 건강이 좋아진 67세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은퇴한 전직 전기 기술자인 남성은 매일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큰 컵에 물을 따라 마신다. 남성은 해당 행동이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신체의 해독을 더 잘 돕는다고 믿었다.
자기 전 물을 마시는 것을 반년째 지켜온 남성은 최근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검사 결과 남성은 6개월 전 검사에 비해 신장 기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결과에 놀란 남성은 의사에게 잠자리에 들기 전 물을 마시면 신장 기능이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되는지 물었다.
이에 의사는 “물을 마시면 신장이 자극되어 몸에서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을 마시면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음이 편해지고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 물을 마시는 습관은 생활 리듬의 균형을 맞추고 몸에 물을 보충하여 미네랄 염류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노인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사는 노인의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큰 컵이 아닌 따뜻한 물 한 컵만 마실 것을 권장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밤에 잦은 배뇨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수면을 방해하며 부적절한 수면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