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포기했던 어우양니니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밝혀
“우리를 선택해 줘서 고맙다”
대만 배우 어우양니니(Ouyang Nini)가 결혼 3개월 만에 축하받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4일 어우양니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부터 용띠 아기를 낳을 생각을 해왔다”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재작년에 우리 곁을 떠난 나나, 라오장, 할머니가 모두 용띠에 태어났다”라며 “저는 용띠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어우양니니는 “우리 집에 와줘서 고맙다. 그리고 우리를 선택해 줘서 고맙다”라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엄마가 너를 품게 해줘서 고맙고, 엄마를 불편하게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엄마도 식욕이 좋아지고, 많이 먹고, 살도 많이 찌게 했다”라며 ” 천사 아기는 다름 아닌 너”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검진을 받을 때마다 네가 조금씩 자라는 것을 지켜보고, 너의 강한 심장 박동을 듣고,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어우양니니는 몇 년 전 다낭성 난소 질환 진단을 받고 임신을 포기해 난자 냉동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아티스트 장슈하오(Zhang Shuhao)와 결혼한 어우양니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낭성 난소 질환 진단을 받았고, 검사 결과가 이상적이지 않아 향후 임신에 대해 걱정이 있다고 인정했다.
어우양니니의 건강과 불임 문제를 고려해 올해 난자 냉동을 준비할 계획이었으나, 깜짝 임신 소식을 밝혀 네티즌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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