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쩍벌남 논란
외국인 여성, 17초 영상 폭로
한 달 만에 조회수 1,700만 회 기록
한 여성이 비행기서 양쪽에 앉은 남성 승객들의 ‘다리’로 성희롱을 당했다며 폭로해 화제가 됐다.
최근 한 외국인 여성 에린(Erin)은 자신의 틱톡(TikTok) 채널을 통해 “남자들이 앉을 때 정말 그렇게 많은 공간이 필요한가요?”라며 17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에린은 비행기 가운데 좌석에 앉아 있었으며, 양옆에는 남성 승객들이 앉아 있었다.
두 남성은 다리를 아주 넓게 벌리고 앉아 있어 에린의 자리는 좁아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리를 움직이려고 해도 남자 승객은 오히려 힘을 주며 벌려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한 달도 채 안 돼 조회수 1,7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한 것 같다”, “저럴 땐 용감하게 말해야 한다”, “저게 무슨 상황이냐”, “고의적인 위협 아니냐”, “나 같으면 소리쳤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있으면 승무원에게 말해야 한다. 다른 자리로 옮겨질 수도 있다. 비행 내내 고통받을 필요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남자라서 저렇게 앉는 게 더 편하다”라며 이야기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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