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킨 림프종 진단받은 여성
1년 넘게 암 증상 무시해
숨 쉴 수 없을 때까지 버텨
1년 넘게 암 증상을 무시한 20대 여성이 결국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은 영국 출신의 여성은 당시 23살로 대학을 막 졸업한 상태였다.
여성은 1년 전에 암 증상이 있었지만 대학생 때는 이를 무시하고 생활했다. 그러나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1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다.
자신의 경험을 틱톡에 공유한 여성은 자신이 1년 동안 무시했던 암 증상들을 설명했다. 그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의사를 만나야 한다. 누구에게도 겁을 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증상을 알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여성은 “당시 식은땀이 났으며 항상 피곤하고 지친 느낌이 들었다. 술을 마실 때 통증이 있었으며 이유 없이 멍이 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른 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심해져 숨을 쉴 수 없을 때까지 버티다가 의사를 만나기로 했다”라며 “나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을 가야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암 환자들에게 “좋은 일이 올 것이기 때문에 기다리면 그 가치를 열 배 더 보게 될 것”이라며 응원했다.
한편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에서의 부종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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