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마테우스 파블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여러 대회서 우승 차지해
브라질의 10대 유명 보디빌더 마테우스 파블락(Matheus Pavlak)이 사망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 시간) 19살 보디빌더 마테우스 파블락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보디빌딩을 시작한 마테우스 파블락은 5년 만에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마테우스 파블락은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정기적으로 출전했고, 지난해 U23 대회에서 우승한 후 “미스터 블루메나우”로 불렸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다른 지역 대회에서 4위와 6위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마테우스 파블락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변화를 기록한 영상을 공유하며 “당신의 꿈이 얼마나 어렵고 불가능하든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정말로 그것을 원한다면 그것을 이룰 것”이라고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일했던 전직 트레이너 루카스 체가티(Lucas Chegatti)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늘은 훌륭한 친구, 일찍 우리 곁을 떠난 멋진 소년을 잃은 슬픈 날. 우리를 놀라게 한 비극이다”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마테우스 파블락을 응원하던 팬들 또한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젊은 나이인데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보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등의 추모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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