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겪은 무서운 경험 공유해
검은 그림자 보고 겁에 질려 돌아가
교사의 친한 친구 세상 떠난 뒤 발생
선생님을 따라 학교에 들어간 여학생이 무서운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서는 한 학교 교사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무서운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교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시 발생했던 사건을 설명하며 한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은 계단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른 아침 공연을 준비하는 학생이 선생님을 따라 건물에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앞으로 걸어가기 위해 앞장서서 휴대전화 플래시를 켰다. 그런데 뒤를 따라오던 여학생이 뭔가를 본 것처럼 갑자기 멈춰 섰고 즉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교사는 “학생이 공연을 하기 때문에 새벽 5시에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말했고, 새벽 4시쯤 학교에 도착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직 학교 건물에는 불이 켜지지 않았으며 여학생을 만나 함께 위로 올라갔다. 그때 무언가를 목격한 여학생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교사는 여학생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여학생은 “3층에서 누군가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검은 그림자를 보고 겁에 질려 돌아섰다. 위를 봤는데 내려오는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교사의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을 때 경비 선생님이 학교에서 전등이 저절로 켜지다가 아침에는 꺼지는 것을 종종 목격한 바 있다.
또한 뒷모습을 얼핏 보거나 교실에 서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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