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실사판 영화
예고편 공개되자 싫어요 110만 개
개봉 전부터 끊임없는 잡음
내년 3월 개봉을 앞둔 ‘백설공주(Snow White)’ 실사판 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약 110만 개의 ‘싫어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화 전문 매체 CBR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화 ‘백설공주’ 예고편 영상이 지난달 31일 기준 100만 개 이상의 ‘싫어요’를 받았다. ‘좋아요’는 8만 개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설공주’는 제작 단계부터 온갖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먼저 ‘백설공주’의 주연 배우가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로 캐스팅되며 ‘원작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원작의 ‘백설공주’는 흰 피부에 검은 머리로 표현됐으나, 실사판 ‘백설공주’는 구릿빛 피부를 가진 배우가 캐스팅되며 ‘원작 훼손’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어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일곱 난쟁이가 CG로 표현됐다. 이에 디즈니 측은 “원작의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위해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할리우드에서 일감이 한정된 왜소증 배우들의 배역을 빼앗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백설공주’ 주연 배우 레이첼 지글러는 과거 엑스트라TV를 통해 “1937년에 만들어진 원작에서 왕자는 백설공주를 스토킹하고, 원치 않는 키스를 한다”라며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원작을 비판하는 발언이 논란이 됐다.
한편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는 2025년 3월 개봉 예정이다.
댓글1
등푸른생선
라이언킹도 정치적으로 올바르기위해 초식동물로 바꿔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