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현♥윤민채
시즌1 공동 출연 인연
2호 부부 생길까
MBN ‘고딩엄빠’ 출연자 중 1호 부부가 탄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주목받고 있다.
9월 4일 방송 예정인 ‘고딩엄빠’ 시즌 5 12회에서는 ‘고딩엄빠’ 시즌 1에 출연했던 ‘시하 아빠’ 곽수현과 ‘성현 엄마’ 윤민채의 결혼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인철 변호사는 오프닝에서 “우리 방송에 기쁜 소식이 있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은 이 소식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곽수현은 앞서 시즌 4에 재출연해 아내와의 이혼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이 엄마를 신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겨서 두 달 전 이혼했다”며 돌이 지난 딸 시하를 홀로 양육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윤민채는 시즌 1에 곽수현과 같은 회차에 출연했으며 당시의 인연으로 결혼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10년 차 고딩엄마’로 출연했으며, 육아와 일 모두를 다 잡은 모습으로 비혼모에 대한 편견을 깼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 ‘청소년 엄마’ 주가은이 등장한다. 주가은은 어린 시절 학업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교회에 다니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던 중, 교회 선생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교회에서 선생님과 나와의 관계가 수상하다는 소문이 돌아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선생님이 나의 사진을 모아놓은 영상과 함께 ‘오랜 기간 좋아했다’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거절했으나, 선생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남자로 느끼기 시작해 부모님 몰래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한다. 대학교 작곡과에 입학한 후 6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주가은은 결국 부모님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부모님은 격렬하게 반대하며 그녀를 ‘감금’시키기까지 했다. 과연 주가은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12회는 9월 4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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