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다녀온 45세 여성
2개월 후 임신 알아차려
“아버지 누구인지 몰라”
동창회를 다녀온 지 2개월이 지나서야 임신 사실을 알아차린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중국의 45세 여성은 동창회 후 자신이 겪은 일을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당시 동창회에 참석한 여성은 몇 년 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늦은 밤 파티가 끝난 후 여성은 몇몇 남자 친구들과 함께 남아 술을 마시며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등 감정을 표출했다.
대부분 술에 취해 있었지만 평범한 동창회 분위기였기에 여성은 편한 마음으로 파티를 즐겼다. 그러나 여성은 2개월이 지난 후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임신 중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했다.
임신 테스트기를 구매한 여성은 테스트해 본 결과 자신이 정말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여성은 순간 당황했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날 밤의 일을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당시 있었던 일을 기억할 수 없었다.
이어 여성은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다.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여성은 네티즌들에게 조언이 아닌 비난을 받았으며 공감을 얻지 못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의 가족의 행복도 파괴했다. 생각이 짧다. 태어날 아이가 불쌍하다. 동창회는 조심해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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