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
8개월 만에 직접 전한 근황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과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며 8개월 만에 직접 근황을 전했다.
19일 장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안부 전하는 데 좋지 않은 소식 후에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신영은 “우선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저희에게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은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고요와 평화가 너무 좋더라.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하고 저를 가만히 불렀다. 순간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신영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것”이라며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없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후 강경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 장신영은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라며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A씨의 남편 B씨가 상간남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강경준은 청구 소송 인낙을 결정해 사건을 마무리했다.
댓글15
지금의 마음처럼 살아가면 좋겠지만 20년이 지나도 배우자의 불륜은 잊혀지질 않는다. 그처럼 마음의 병이 또 있을까 싶은데 과연 그걸 다 감내하고 살아갈수 있을까요? 참 대단하다는 말박에 안나옵니다.
남자니 아비니 감싸주니
한국남자들 성의식이 바닥을 치지... 애비로서 바람난 남편으로서 평생 부끄러운 줄 알고 조아리며 살길.
신영 대단하다 꼭 행복하기만할것이요 강경준반성하고죽을때까지 신영이와아이들에게최선다하시요 신영이같은여자만난것이 큰 축복인줄아시요
더 이상 애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마시고 앞으론 서로 사랑하면서 이쁘게 사세요.
잘하셨어요 장신영씨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리라 믿어요 응원의박수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