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새 옷에 가위질한 교사
엄마는 오히려 감사 인사 전해
‘진주를 콧구멍에 넣어’ 위험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일로 부모들은 아이 옷을 고를 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중국의 한 엄마는 4살 딸에게 진주로 장식된 고양이 모양의 티셔츠를 구매했다. 아이는 새 옷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바로 유치원에 입고 갔다.
그러나 저녁에 딸이 유치원에서 돌아올 때 아이의 옷에 달려있던 진주가 모두 잘려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이는 선생님이 잘랐다고 말했고, 엄마는 아이의 말을 듣자 교사를 꾸짖고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선생님의 한마디에 엄마는 곧바로 사과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치원 교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가 낮잠 시간에도 자지 않아 누워서 새로 산 셔츠에 붙은 진주를 가지고 놀았다. 뿐만 아니라 진주 하나를 꺼내 자신의 콧구멍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선생님이 바로 발견해 큰 사건으로 번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사는 가위를 사용해 옷에 있는 모든 진주를 잘라냈다.
유치원 교사의 이야기가 끝난 후 엄마는 새로운 교훈을 얻었다고 교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교사는 어린아이에게 너무 많은 장신구가 달린 옷은 위험하며, 진주를 포함한 긴 끈이 묶인 옷은 머리나 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전했다.
댓글2
보통은 다른 옷으로 갈아입히죠..
우리나라면 진주한알한알 맞춰놔야될 수도..
와~ 부모가 인성이 바르네요. 우리나라 젊은 엄마들 같으면 이유 불문 난리가 났을 텐 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