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키리시마 아이
‘사지 절단’된 시신으로 발견
용의자 ’10살 연상’ 남자 친구
25세 중국 인플루언서 키리시마 아이가 살해당했다.
최근 다오창향 정부 관계자는 “현지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된 것이 사실”이라며 “사망자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 인플루언서이며, 용의자는 시신이 발견된 다음 날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섹시 코스프레로 중국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키리시마 아이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키리시마 아이의 시신이 사지가 절단된 채 저장성 산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누리꾼에 따르면 키리시마 아이의 남자 친구는 몸무게 150kg에 달하며, 두 사람이 갈등을 빚을 때마다 남자 친구가 키리시마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달 17일부터 키리시마 아이의 SNS 게시물 스타일이 크게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때 이미 남자 친구가 키리시마 아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뒤 키리시마 행세를 하며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한편, 체포된 용의자 리난은 여자 친구 키리시마 아이와 분쟁 중 그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현지 경찰은 더욱 자세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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