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건희
과거 ‘골든벨’ 최후의 3인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몰이
배우 송건희가 ‘선재 업고 튀어’ 출연 후 계속해서 화제를 끌고 있다.
송건희는 최근 종영한 tvN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혜윤의 전 남자친구인 고등학생 김태성 역을 맡아 완벽히 소화하며 서브 남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에서 변우석과 김혜윤의 뒤를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에 데뷔 전 KBS1 ‘도전! 골든벨’에 출연했던 과거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10대 때부터 배우를 꿈꾸던 그는 지난 2013년, ‘골든벨’ 나오고 캐스팅된 스타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개인기라도 하면 한 번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어 개인기를 준비해서 ‘골든벨’에 출연했다.
그런데 개인기를 보여주려고 참가했던 송건희는 우후죽순으로 정답을 맞혔다.
계속해서 정답을 맞춘 송건희는 “미래의 영화배우 골든벨을 울린다. 파이팅”이라고 외친 뒤 39번째 문제까지 맞히며 TOP 3까지 올랐고, 정답을 맞출 때마다 치명적인 눈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인터뷰에서 송건희는 “원래는 되게 성격이 활발하고, 늘 반장 또는 부반장을 하던 학생이었는데, 중학교 이후부터 굉장히 성격이 위축됐었다. 근데 고등학교 때 연극 무대에 올랐는데 아무 말도 못 하던 제가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있더라. 연기를 통해 용기를 빌렸다”며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를 꿈꿨는데 혹시 배우가 안 되면 어떻게 하나 싶어서 공부도 열심히 했다”며 ‘골든벨’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사실 그때 되게 힘들었다. 집안도 어려웠고 혼자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도 하면서 고군분투했던 시절이다. 너무 힘들었지만 어떻게 보면 그때 제일 재미있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골든벨’로 엄친아를 인증한 송건희는 드라마 ‘SKY캐슬’에서도 서울대 의대 합격생인 박영재 역을 맡기도 했으며, ‘SKY캐슬’에 함께 출연했던 김혜윤과 6년 만에 재회작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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